여행하기/아이슬란드

아이슬란드(3) 골든서클(Golden Circle)인 게이시르(Geysir)와 굴포스(Gullfoss Waterfall)

아이온유. 2023. 3. 16. 19:43

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다녀간다는 골든서클(Golden Circle)   

여행 계획을 세울 때 골든서클 말고도 워낙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골든서클을 포기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습니다.
그래도 다들 가본다는 곳이니 계획에 넣어놓기는 했어요. 시간이 안되면 패스하자는 생각으로...

 

결과적으로는 골든서클 3군데 중 2군데인 게이시르(Geysir)와 굴포스(Gullfoss Waterfall)에 다녀왔습니다.
먼저 굴포스(Gullfoss)는 아이슬란드어로 황금폭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. (포스 = 폭포)

 

 

명성답게 찾는 사람도 많았고 유량, 유속이 엄청납니다.
한 때 외국 투자자들이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었다는데 국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존해야한다고 항의하고 심지어 굴포스 주변 땅 소유자가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면 폭포에 뛰어들어 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해가면서 지켜온 거라고 하네요.

진짜 대단하고 멋있었습니다.  

다음은 게이시르(Geysir)로 이동 !

 

 

게이시르로 가면 사람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. 
그곳은 바로 게이시르(Geysir)가 아닌 스트로쿠르(Strokkur) !
2분에 한 번 간격으로 물이 치솟는 것 같은데 밀당이 장난아입니다. 
솟을 듯 말 듯 ~ 치솟는 높이도 다양했습니다.
 

게이시르(Geysir)는 덩그러니 김만 뿜어대고 있는데 게이시르(Geysir)가 대표라니 의아했어요.

알고보니 게이시르(Geysir)는 1913년 헤클라 화산의 분화 이후 활동을 잠시 멈추었다고 하며 언제 또 뿜을지는 모른다네요.
물을 뿜는 양도 게이시르(Geysir)가 스트로쿠르보다 더 많았고 물을 뿜는 높이도 60m 까지였다고 합니다.

왜 게이시르가 대표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!

 

골든서클 중에 2군데 밖에 가지 못했지만 정말 꼭 가봐야 할 곳들이었습니다 !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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